2007년 10월 15일
강철형제 콘서트 후기

일단 총평부터 하자면,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!!!!
특히 1회차, 2회차 곡 리스트가 4곡을 제외하면 전부 달라서 1,2회중에 하나라도 놓치신 분들은 아마 후회를 많이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^^
1회차 공연은, 리허설이 늦게 끝난 관계로 입장이 15분정도 늦어졌습니다.
1회의 입장번호는 무려 5,6번(!!!) 이었던지라, 같이 간 사람에게 5번을 주고 제가 6번째로 입장했습니다.
들어가니까 앞에는 막이 쳐져있고, 잼프로젝트가 주제가를 부른 프로레슬링 팀 'Dragon Gate'의 영상과 'Big Bang' 앨범이 무한 반복되더군요. 무대 맨 앞 왼편에 자리를 잡고 영상과 음악을 감상했습니다. 중간중간에 영상이 나오다가 끝나다가 하는 바람에, 시작하는 줄 알고 소리질렀다가 두어번 낚였습니다. ㅠㅠ
영상이 꺼지더니 드디어 막이 열리면서 뭔가 테크노풍의 음악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. 조인전대 제트맨, 용자왕탄생 등 몇몇 곡의 메들리를 믹싱한 음악이 끝나고,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^^
전부 다 쓰기에는 압박인지라, 몇가지 간추려서 써보겠습니다.
• '전사여 일어나라'는 전혀 예상 못했던 곡이었습니다. 엔도의 대표곡 중 하나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만, 라이브로 부르는 걸 본 적이 별로 없는지라 설마설마 했네요.
• 만담을 빼놓을 수 없지요! ^^ 일어를 잘 못하는 관계로 다 알아듣지는 못했습니다만, 대충 반정도 알아들었는데.. 정말 이 사람들 나이에 안맞게 너무 귀엽게 노는거 아녜요? ㅠㅠ 'ちょっと 사랑한다. 男だけちょっと 사랑한다' 라던가..; 엔도의 '키무라 타쿠야 입니다' 라던가...; ㅠㅠ
• 두 분이 부르는 사이버스타는 꼭 듣고싶어서 리퀘에도 넣었었는데.. 정말로 나왔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우앙.. 감동감동.
• BRAVE HEART!!! 알게 된지 얼마 안 된 곡인데 듣자마자 꽂혀버린 곡이라서 혹시나 하고 기대했는데 나와주셨습니다 ㅠㅠ 그것도 아코기로!!!
• 한국 곡은,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박완규씨의 Alone이 나왔습니다..; 아쉽게도 잘 모르는 곡입니다만... 그래도 대충 따라 불렀습니다;; <-
• 역시 가사까먹기의 달인 엔도. 아바렌쟈와 storm의 가사를 엄청 까먹었습니다;;; 오죽하면 storm이 끝나고 카게가 '팬들이 더 잘 안다'고 얘기했을정도..ㅠㅠ
• 한계배틀은 역시 불타오르기에는 최고의 곡이었습니다!!
• 앵콜곡이었던 Planet Dance는 정말 의외였던 곡이었습니다. 허를 찔린 느낌이었달까. 솔직히 곡 끝날 때까지도 무슨 곡인지 몰랐습니다. 그냥 많이 들어본 곡인데...라고 생각하고 대충 따라불렀습;;; (....) 나중에 '후쿠야마 요시키의 곡이었습니다' 하는 순간, '아 그 곡이구나'....orz
• 그리고 마지막 앵콜 SKILL! 뭐 말이 필요없이 열심히 방방 뛰어주셨습니다 ㅠㅠ 그래도 다음 공연을 위해 살짝살짝 목을 아껴가면서 말이죠;;;;
그렇게 공연이 끝나고.. 시간이 애매했던 저는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하나로 대충 저녁을 때우고 2회차 입장을 준비했습니다. 2회차도 발권 문제로 입장은 조금 늦었습니다만, 공연 시작은 제대로 했습니다. ^^
2회차 감상을 요약해보면..
• 솔져드림!! 역시 멋졌습니다 ㅠㅠ
• 1회에 츠바사가 나오더니 2회에는 Carry on과 미래로의 포효가!! 마브러브 삽입곡 세 곡 다 나왔습니다. 게다가 이 곡들이 의외로 호응이 좋았던 관계로, 어쩌면 두 분에게 한국 팬들은 에로게 마니아들로 기억될지도 모르겠습니...;;;;; (카게형님이 매일 마브러브 하냐고 물어볼때의 그 음흉한 눈빛은 정말;;;;;;;)
• 이번 아코기 타임에는 뭐가 나올까 생각하고 있는데, 순간 익숙한 멜로디가 들리면서, 한 1m정도 서전트 점프를 할 뻔 했습니다;;; 바로 약속의 땅!!!! 정말 최고였습니다!! ㅠㅠ 전에 잼프 콘서트때 아코기로 연주하신 동영상을 본 적이 있긴 한데, 실제로 들으니 DVD와는 비교도 안돼요 ㅠㅠㅠㅠ
• 오늘의 아코기 하이라이트! 바로 '우주는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!' 핑거군 녀석이 계속 이 곡 나올거라고 하길래 반신반의 하면서 기대했습니다만, 예감 적중!!!!
• 하가네노 메시아!!!!!!!!!!!!!!!!!!!!!! 이건 정말이지 듣고 싶었던 곡 1순위였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곡이 나오는 순간 정말 눈물날 정도로 감동받았습니다 ㅠㅠ 강철형제 최고!!!!!!!!!!!!!
• 앵콜곡 렛츠 파이널 퓨전! 그리고 마지막 SKILL 작열!!!!! 정말 마지막 SKILL때는 체력의 한계를 느꼈지만 끝까지 뛰어올랐습니다!! 정말 앞이 하얘서 보이지 않을 정도였지만 근성으로!! 열혈로!!! 끝까지 불태웠습니다!!!!!
아.. 정말이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. ㅠㅠㅠㅠㅠ 최고였어요 ㅠㅠ 정말 돈이 하나도 안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알차고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ㅠㅠ 겹치는 곡 4곡 빼면 무려 28곡을 듣고 온 셈이죠. ㅠㅠ 서로 다른 공연을 두 탕 뛴 느낌이 들었을 정도로 알찼습니다!!
다음에는 잼프로젝트 모두를 데려온다고 약속하셨으니, 꼭 전원을 보고 싶습니다 ㅠㅠ 기왕이면 아니키 포함 7명이면 좋겠습니다만... 6명이라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
내년에 꼭 오세요!! 기다리고 있겠습니다!!!!!!!
ps. 이번 공연 세트리스트는 이 곳에서 확인하세요. 제가 직접 작성한겁니다만, 블로그에 가져오기 애매해서 링크로 대신합니다
Travel for happiness에서 Naive님이 2007/10/15 21:15:15에 쓰신 글입니다.
# by | 2007/10/15 21:15 | 즐기는 것들 | 트랙백(1) | 덧글(8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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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: 강철형제 콘서트 다녀왔습니다.
여러가지 사정으로 1부는 안가고 2부만 다녀왔습니다. 처음 1부와 2부 노래가 달라진다는 말을 들었을 때 부터 1부를 들을껄 이라고 생각했는 데 진짜 2부만 들은게 아쉽네요.(특히 사이버스타~~~) 번호는 앞쪽이 아니었지만 옆으로 파고들어가서 나름 앞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. 왠 레슬링을 틀어줘서 뭔가 했는 데 요즘 주제가를 부르셨다는 그 단체인듯 합니다. 화면이 올라가고 이런저런 음악이 흐르다가 엔도 등장!! 아바렌......more
거의 못하는 일어로 만담하시는 거 알아들으려고 고생했네요.
다음에 오면 또 가렵니다~~
일본의 카게야마·엔도팬입니다.
훌륭한 감상이므로, 번역해 Mr.Kageyama&Mr.Endoh에게 전하고 싶습니다.
좋을까요.
내일, Tokyo Asia Music Market로 JAM Project를 보러 다녀 오겠습니다(*^^*)
전사여 일어나라, 약속의 땅은 제가 리퀘에 올리기는 했지만... 반응이 저조해서 기대를 전혀 안했다가 정망 미칠뻔 했지요....(1, 2회 중 하나라도 보지 않았다면 방구석에서 울었을지도....)
hyunster님, 제로나이트님 // 다음에는 꼭 가실 수 있기를!!!!
a-828さん // もちろん良いです。^^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! そして TAM、がんばります!
마왕라하르님 // 방문 감사합니다! 저도 특히 그 2곡은 전혀 기대 안했던 곡들이라 놀라고 또 감동이었습니다^^ 정말 하나라도 놓쳤다면 두고두고 후회했을거에요. 8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!! ^^